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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줄 모르는 `수제버거` 열풍
`쉐이크쉑` 4호점도 오픈…신세계도 고급매장 확대
기사입력 2017.04.20 17:05:58 | 최종수정 2017.04.20 17: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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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두타점 개점일에 몰린 고객들.

`수제버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강남권에 몰아친 `쉑쉑버거` 열풍이 식지 않고 계속되자 국내 수제버거 브랜드들이 앞다퉈 사업 확장에 나섰다. 햄버거 프랜차이즈업체들도 질세라 프리미엄버거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20일 햄버거업계에 따르면 2014년 794억원에 불과했던 프리미엄 버거 시장은 지난해 1489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업계에서는 관련 시장이 올해 4월 들어 전체 버거 시장의 10%에 달하는 약 2000억원 규모로 커졌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수제버거 돌풍을 불러온 SPC그룹의 `쉐이크쉑`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쉐이크쉑 1호점인 강남점은 매장 문을 연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3000개 이상 버거가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SPC그룹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 두타 1층에 쉐이크쉑 3호점을 열었으며 다음달 5일 분당 AK플라자에 4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도 수제버거 브랜드 `자니로켓` 매장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자니로켓은 2011년 첫선을 보인 후 7년 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지난해 수제버거 열풍이 불자 눈에 띄게 성장했다.

자니로켓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3%나 올랐다.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되자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말 가맹 1호점을 오픈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에 첫 로드숍 매장을 열었다. 지난 3일에는 서울 청담동 SSG푸드마켓에 자니로켓 청담점을 입점시키며 쉐이크쉑과의 강남대첩을 예고했다.

신세계푸드는 앞으로 연말까지 매장 10곳을 추가로 열어 총 35군데에서 자니로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수제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해 약 201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5년(1486억원)에 비해 35.8% 성장했다.

심지어 치킨 프랜차이즈업체도 수제버거 시장에 뛰어들었다.
깐부치킨이 그 주인공이다. 깐부치킨은 지난 1월 수제버거를 출시해 메뉴 강화에 나섰다.

수제버거 브랜드들이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하자 기존 버거 프랜차이즈업체들도 프리미엄 버거를 적극 출시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31일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를 전국 매장에 론칭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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