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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속인` 쥬씨, `1L 생과일 쥬스` 600~780ml 불과
기사입력 2017.06.14 12:42:17 | 최종수정 2017.06.14 1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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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쥬스 음료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며 급성장한 쥬씨(주)가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용기와 용량을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쥬씨(주)는 위와 같은 메뉴판을 각 가맹점에 제공했고, 각 가맹점은 음료 메뉴 등을 자석으로 부착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생과일쥬스 음료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며 급성장한 쥬씨(주)가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용기와 용량을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14일 용기 또는 용량이 1L가 아님에도 `1L 생과일 쥬스`등으로 허위 표시·광고한 쥬씨(주)에 대해 시정명령과 2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쥬씨는 각 가맹점에 생과일 주스 메뉴판 및 배너를 공급하면서 2015년 5월 20일께부터 2016년 6월 24일까지 199개 가맹점의 메뉴판 및 배너에 `1L 쥬스 3,800`, `1L 쥬스 2,800`, `생과일 쥬스 1L 2,800`으로 표시 ·광고했다.

그러나 1L 생과일 쥬스의 실제 용기 사이즈는 830ml에 불과하고, 쥬스 용량은 각 생과일 쥬스 종류에 따라 약 600~780ml 에 불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음료 프랜차이즈 사업 분야에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용량 등과 관련한 허위 표시·광고 행위를 제재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용량 관련 정확한 표기를 유도함으로써 공정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제 쥬씨 대표는 공정위 처벌과 관련해 "일부 매장에서 `1L`라는 용량 표기가 잘못돼 있음에도 수정절차가 늦어 소비자분들에게 실망과 불신을 안겨드려 머리 숙여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쥬씨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지했다.

한편 쥬씨는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2015년 가맹본부를 설립한 이후 2016년 말 기준 가맹점 수는 약 780개, 매출 433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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