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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급해진` KT&G, 전자담배 `릴` 11월 출시…`아이코스` 벽 넘나?
기사입력 2017.10.10 21:10:52 | 최종수정 2017.10.11 09: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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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을 11월 출시하고, 필립모리스와 BAT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국내 담배업계 1위 KT&G가 드디어 가열 전자담배 시장에 뛰어든다.

현재 국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세금 인상 논의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더이상 출시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11월 출시를 확정하면서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의 글로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문만 무성했던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일 윤곽이 나왔다.

KT&G 관계자는 10일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자사의 첫 궐련형 전자담배가 11월 출시된다.

디바이스 명은 `릴(LIL)`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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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코스와 글로 등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약 1%로 보고 있다. 아이코스는 서울 지역 편의점 기준으로 5%의 담배 시장을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필립모리스, BAT 코리아 제공

KT&G가 11월 전자담배 출시를 결정한 데는 아이코스의 가파른 시장 점유율 확장과 후발주자 글로의 선전을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KT&G는 그동안 시장 상황과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세금 문제를 이유로 출시일을 미뤄왔다.

아직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안정화를 찾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에서 `위험 부담`까지 안고 섣불리 출시하지 않겠다는 계산이었다.

더군다나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정치권의 세금 인상 논의도 KT&G의 행보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늘어난 점도 KT&G 시장 진출을 부추겼다.

마냥 손 놓고 기다리다, 자칫 시장 진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감도 내부적으로 감돌았던 것으로알려졌다.

KT&G가 전격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를 결정하면서 경쟁 업체들은 시장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다.

KT&G 관계자는 "국회에서 세금 인상안이 계속해서 계류 중이고 시장 경쟁 상황도 있기 때문에 무한정으로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11월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현재까지 `11월 출시`, 기기명 `릴` 외에는 구체적으로 정해지거나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시장 점유율을 약 1%로 보고 있다.

서울 지역 내 편의점 기준으로 아이코스 히츠의 점유율은 5%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이코스 출시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출시 3년 만에 8%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지난 5월에 출시된 `아이코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업계에선 아이코스 누적 판매량을 25만대, 지난 8월 출시된 글로는 약 1만대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글로는 현재 서울에서만 유통되고 있다.

BAT 코리아는 내년 초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직 KT&G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해선 출시일과 기기명 외에 공개된 것은 없다.

다만, 업계에서 `릴`은 아이코스와 같은 분리형 기기로, 히팅 블레이드로 흡연하는 방식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용 연초 형태는 히츠(아이코스 전용 담배)와 글로(글로 전용 담배)의 중간 사이즈인 슬립형으로 가향캡술이 추가해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를 뒀다고 추측하고 있다.

KT&G 측은 "기기와 전용 담배에 대한 구체적인 스펙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달 안으로 미디어 관계자를 통해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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