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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짬뽕0820
<브랜드 PICK>
기사입력 2017.07.17 13:32:24 | 최종수정 2017.07.17 13: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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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메뉴 구성, 운영 효율 돋보이는

(주)더제이푸드 <도쿄짬뽕0820>




불맛 가득 짬뽕부터 제주돼지 꿔바로우 등 가성비 탄탄한 메뉴로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도쿄짬뽕>. 원가·인건비 절감 등 운영 효율성까지 두루 갖춘 브랜드다. 박성준 기자

특색 있는 20여 가지 메인 메뉴

한국 사람에게 가장 익숙한 음식 중 하나인 중식. 하지만 막상 탄탄한 중식 프랜차이즈를 찾기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대중성 있는 아이템이지만 고된 조리 환경, 높은 인건비 등 운영이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 짜장면·짬뽕·볶음밥 등 점심 위주의 메뉴 구성이라 저녁 손님, 주류 손님을 늘리기 어렵다는 한계 또한 분명하다. 최근 중식 프랜차이즈들이 간결한 메뉴 구성, 빠른 회전율로 승부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 그러한 가운데 2016년 5월 론칭한 <도쿄짬뽕0820>은 여타 중저가 중식 프랜차이즈들과는 약간 다른 구성을 취하고 있는 브랜드다.
메뉴 개발 단계에서부터 콘셉트를 약간 달리했다. 시그니처 메뉴는 24시간 고아낸 사골 육수를 넣고 끓여내는 ‘도쿄짬뽕’이지만 야끼우동·사천식 탄탄멘·냉라멘 등의 면류, 고기 부추 볶음밥·마파두부밥 등의 식사류까지 구성이 다양한 편. 문어생와사비·오향장육 등의 애피타이저, 제주산 안심 꿔바로우·깐풍기 등의 메인 메뉴까지 포함하면 약 20여 가지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특히, 중저가 중식 브랜드에서는 구색에 가까운 탕수육을 ‘제주 안심 꿔바로우’로 차별화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두툼한 육질, 바삭한 식감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 가로수길점 등 로드 매장에서는 큰 컵(9900원), 한 컵(3300원) 메뉴로까지 판매하고 있어 주문율이 높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통 중식이라기보다는 일식과의 퓨전 메뉴에 가까운 편. 가격대는 7000원~2만원 선으로 가격대비 만족도 측면에서 단연 뛰어나다는 평이다. “다양한 요리를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는 것이 김진구 대표의 말.

낮은 운영비, 중식전문 인력 없이 가능

우선, 본사 R&D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본사에 중식전문 셰프가 상주하고 있어 신메뉴 개발, 메뉴 교체가 활발하다. 냉라멘 등 계절별로 선호도 높은 메뉴를 시기에 맞게 추가하는 한편, 세트 메뉴를 구성하는 등 가맹점별 상황에 따라 적합한 메뉴를 도입하고 있다. 짜장면·도쿄짬뽕·고기짬뽕 3종 중 하나와 안심탕수육, 식사류 1종을 1만3000원에 구성한 롯데미아점의 ‘원플레이트 세트’가 대표적인 예.

메뉴 가짓수에 비해 오퍼레이션은 번거롭지 않다. 핵심 식재료인 육수는 직접 매장에서 내도록 하고 있지만 나머지 식재료는 본사 물류를 통해 일괄 제공하고 있다. 돼지고기의 경우 양질의 제주돼지 업체와 별도 계약을 체결,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고 있어 수급에 무리가 없다. 매장별로 다르지만 식재료 원가율은 25~30%선.

인력 효율 또한 돋보이는 부분이다. 중식은 조리 난이도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중식 전문 인력을 고용하지만 <도쿄짬뽕0820>의 경우 2주간의 본사 교육만으로 충분하다. 메뉴별레시피를 상세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조리 경험이 없는 사람도 얼마든지 조리가 가능하다고. 모든 매장은 가맹점주를 포함, 4명의 인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예비 창업자의 가장 큰 문제는 한정된 자본과 짧은 외식업 경험이죠. 낮은 창업비용과 운영비에 강점을 두되, 전문 인력 없이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가맹점주의 대부분이 중년 이상의 중도 퇴직자지만 조리나 매장 운영 등에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다고.

특수상권 입점 등 상권 데이터 분석 철저

현재 <도쿄짬뽕0820>의 가맹점 수는 16개. 로드숍뿐 아니라 롯데백화점・AK, 홈플러스 등 다양한 몰 상권에 입점 가능하다는 것이 눈에 띈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차료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데다 브랜드 인지도에도 이득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초 오픈한 롯데미아점의 경우 월매출 6000만원을, 작전홈플러스점의 경우 오픈 1달 만에 일매출 160만원을 기록했다.

상권 선정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수 있겠다. 입지 선정은 100%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상권별로 다양한 매물 정보를 데이터화해 두고 있다는 것이 장점.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입지에 좀더 낮은 임차료로 오픈할 수 있다.



[ 제 공 : 월간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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