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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이크
<디저트>
기사입력 2018.04.12 11:13:28 | 최종수정 2018.04.12 1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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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더한, 팬케이크 둘



베이커리와 디저트, 그 사이에 팬케이크가 있다. 콘셉트와 토핑에 따라 각양각색의 매력을 갖출 수 있는 아이템이다. 김재연 컨설턴트







1920년대 느낌의 ‘수플레 팬케이크’

<동백양과점>

<동백양과점>은 ‘동백아가씨’ 노래를 모티브로 하여 1920년대의 모던 걸·모던보이 콘셉트를 강조하고 있는 카페다. <동백양과점> 홍기호 대표는, 일본에서 한창 인기를 끌었던 수플레 팬케이크의 부드러운 식감이 한국인들의 선호도와도 잘 맞아 떨어질 것으로 판단해 이 아이템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달걀 흰자에 설탕과 향료를 넣어 구운 ‘머랭’으로 폭신한 식감을 주는 것이 특징. 팬케이크 위에 딸기와 사과 등의 과일 토핑을 올려 스타일링에도 신경 썼을 뿐만 아니라 생과일이라는 메리트까지 더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수플레 팬케이크를 굽는 시간은 18분 여. 다른 카페들과 비교했을 때 오퍼레이션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메뉴 구성과 식재료 등에 1920년대의 ‘슬로우 라이프’ 콘셉트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이를 보완해냈다. 예를 들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는 커피 대신에 핸드드립 커피, 생과일을 사용한 에이드 음료 등으로 전체적인 메뉴의 퀄리티를 높이는 식이다. 특히 복고풍 인테리어에 걸 맞는 BGM을 통해 손님들이 매장 내에서 한층 더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홍 대표는 “카페의 생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음료와 디저트까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의 카페들이 커피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독특한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까지 충족시켜야만 하지요”라며 향후 커피·디저트 시장의 트렌드와 운영전략 등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다.









간결·심플의 전략 ‘클래식 팬케이크’

<백금다방>

<백금다방>은 후쿠오카 현지인뿐만 아니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팬케이크 카페. 아무런 토핑을 올리지 않은, 갓 구워낸 복고풍 팬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다.
팬케이크 위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깔끔한 로고와 함께 버터 한 조각을 올려 클래식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꿀과 메이플 시럽이 곁들여 제공되기 때문에 먹는 방식 또한 익숙하다.

별다른 토핑이 필요 없으니 오퍼레이션도 복잡하지 않고, 심플한 비주얼은 또 다른 측면에서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에그 베네딕트와 소시지 등을 토핑으로 더한 식사메뉴도 갖추고 있어 디저트 매출의 한계점을 나름 보완해나가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과일을 설탕에 조려 만든 프랑스식 잼 ‘콩포트’나 산지 직송 꿀을 활용해 시럽을 살짝 차별화하는 전략 또한 구사해볼 수 있겠다.

[ 제 공 : 월간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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