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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혼술을 위한 템포
<이 달의 BGM>
기사입력 2017.03.07 13:49:53 | 최종수정 2017.03.07 13: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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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혼술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 신나는 음악을 틀기에도 조금 애매한 상황. 이럴 땐 살짝 느린 템포의 분위기 있는 곡을 플레이리스트에 걸어보자. 매장이 번잡하지 않을 때는 음악에 집중하는 손님들이 은근히 많다. ‘응? 여기, 선곡 좋은데?’의 반응, 매장을 다시 방문하게끔 만든다. 김준성 기자

Adele/ Love Song, 2011



영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세계적인 스타. 수많은 히트곡들이 있지만 이 곡은 잘 알려지지 않아 조금 아쉽다.
살짝 허스키하면서도 차분한 음색이 노래를 더욱 감각적으로 느껴지게 한다. 식사를 하는 도중 이 곡을 듣는다면 맥주 하나 정도는 더 시키고 싶어진다.



Ego Wrappin`/ Midnight Dejavu, 2008



일본의 재즈그룹. 영화 ‘모던보이’에도 OST로 사용됐던 음악이며 한국어 제목으로는 ‘색채의 블루스’다. 식당이나 커피전문점보다는 세련된 주점, 바(Bar)에 더 어울리는 곡이다. 담배연기 피어오르는 어둑어둑한 공간에서 술 마시는 장면이 떠오른다.



사비나 앤 드론즈/ Where Are You, 2011



노랫말이나 멜로디 모두에서 여린 감성이 뚝뚝 흘러넘친다. 보컬의 음색이 독특하기 때문에 이 노랠 듣느라 음식에 집중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밥 한 숟갈 혹은 커피나 술 한 모금 입에 물고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게끔 만든다. 그렇게 허용된 시간은 딱 4분 44초.



Port of Notes/ (You Are) More Than Paradise, 2002



일본의 2인조 혼성밴드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 보사노바 리듬이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어준다. 20~30대가 많이 찾는 음식점뿐만 아니라 카페와 주점, 푸드트럭 등 업종과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에서든 어울린다. 디저트전문점에도 꽤 잘 맞는 조합이다.



라 벤타나/ 향월가, 2008



탱고와 재즈를 하는 프로젝트 밴드. ‘한국에도 이런 밴드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퀄리티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여성 보컬의 극저음이 섹시한 매력을 한층 더한다.
식당엔 잘 어울리지 않는다. 분위기 있는 와인 바(Bar)에 딱이다.



Pat Metheny Group/ Au Lait, 1982



‘세계 재즈기타계의 조용필’ 쯤으로 설명하면 될까. 재즈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뮤지션 중 하나. 특히 이 곡은 8분이 넘는 연주곡이기 때문에 깔끔, 조용한 느낌의 매장이라면 어디든 부담 없이 틀어놓기 좋다. 손님들이 매장 안에서 잠이 들 위험도 있다.



[ 제 공 : 월간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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